ROG 알리 X 사용자들이 스팀OS와 윈도우를 공존시키는 듀얼 부팅 환경 구축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파티션 폭증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조시 5가 개발한 스팀OS 설치 스크립트를 사용하던 중, 설치 중간에 키 입력을 잘못 눌러 파티션 테이블이 혼란에 빠진 사례가 커뮤니티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원래 5개였던 파티션이 설치 과정 재시도 후 14개로 불어난 상황을 목격했습니다. 이는 설치 스크립트가 특정 키 입력에 반응해 파티션을 분할하거나 재정의하는 로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수로 y 대신 t 키를 누른 순간, 스크립트가 기존 영역을 새로운 부팅 섹션으로 인식하며 불필요한 파티션을 생성해버린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윈도우 설치 영역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스팀OS만 깔끔하게 분리하려는 사용자에게 큰 걸림돌이 됩니다. 파티션 수가 급증하면 부팅 관리자 설정이 복잡해지고, 윈도우 부팅 경로가 숨겨질 위험도 커집니다.
특히 ROG 알리 X처럼 저장 공간이 제한된 기기에서는 불필요한 파티션이 전체 용량 효율을 떨어뜨립니다.
복구 과정에서는 GParted 같은 파티션 관리 도구를 활용해 불필요한 파티션을 병합하거나 삭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윈도우 부팅 섹션과 스팀OS 루트 영역을 명확히 구분한 뒤, 중간에 생성된 임시 파티션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윈도우 데이터가 손실되지 않도록 각 파티션의 파일 시스템 타입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사례는 듀얼 부팅 환경에서 설치 스크립트의 민감한 키 입력 로직이 사용자에게 얼마나 큰 변수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향후 스팀OS 설치 도구가 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개선될지, 혹은 사용자가 직접 파티션을 수동으로 관리하는 경향이 강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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