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사용자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제기되어 온 불편한 문제가 새로운 기능 제안으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바로 싱글플레이어 위주의 게임에서 원하지 않는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적용되는 것을 막아달라는 요구입니다. 많은 유저가 도시 건설이나 전략 시뮬레이션 같은 게임을 수개월 혹은 수년 간 간헐적으로 즐기다가, 게임을 켜는 순간 중요한 업데이트가 적용되어 기존 세이브파일이 호환되지 않거나 모드가 깨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특히 시티즈: 스카이라인, 스텔라리스, 림월드 같은 장기 플레이가 가능한 타이틀에서 이 문제는 치명적입니다. 사용자가 직장을 다니며 틈틈이 게임을 즐겼을 때, 업데이트가 적용된 새 버전으로 인해 과거의 진행 상황이 무효화되거나 모드가 작동하지 않으면 수개월 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셈입니다. 이는 마치 2018 년에 만든 오디오 프로젝트 파일을 열었을 때 당시 사용하던 플러그인 버전이 달라서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현재 스팀 커뮤니티에서는 게임이 주로 싱글플레이어로 진행될 경우,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업데이트를 승인하기 전까지는 게임과 모드가 업데이트되지 않도록 하는 옵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게임 실행 시에만 업데이트’라는 기존 방식조차 매번 게임을 켤 때마다 사용자의 의사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안겨줍니다. 따라서 하드 드라이브에 게임 복사본을 두 개나 만들어 관리하는 수고로움 없이, 시스템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보류하고 사용자가 원할 때만 적용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요구사항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실현된다면, 과거의 세이브파일을 보존하며 오랫동안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입니다. 복잡한 업데이트 관리 없이 오직 게임 플레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입니다. 스팀 측이 이 제안에 어떻게 반응하여 실제 기능으로 구현할지, 그리고 어떤 형태로 적용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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