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에서 양국 경제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했다. 그는 “베트남의 미래가 곧 한국의 미래”라며 양국이 첨단산업의 씨앗을 함께 뿌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 기업인들이 모여 협력 의사를 피력하는 자리였으며, 특히 원유와 희토류 등 핵심 자원 분야에서 공급망의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 주요 논점으로 부각되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인들에게는 실적으로 말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업인들이 베트남을 단순한 기회의 땅이 아닌 전략적 파트너로 인식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과거와 달리 단순한 생산 기지 확보를 넘어 기술과 자원을 공유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지향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양국 간 원전 협력 관련주들이 시장에서 주목받는 흐름과도 맞물려, 에너지 및 첨단 소재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가 실제 시장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드러난 것은 양국 경제 구조의 상호 보완성이다. 한국은 첨단 기술과 자본을, 베트남은 성장 잠재력과 전략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양측이 협력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원유와 희토류 확보가 국가 안보 차원의 과제로 부상한 만큼, 양국이 함께 안전장치를 구축하는 것은 단순한 무역 협력을 넘어 산업 구조의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열쇠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