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5시 10분경 서울 동대문구 한 도로에서 동대문구체육센터 셔틀버스가 전신주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했던 승객 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충격으로 인해 전신주가 기울면서 해당 지역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사고 당시 셔틀버스는 체육센터 이용객을 수송하던 중이었으며, 갑작스러운 전신주 충돌로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미한 찰과상부터 골절 의심 환자까지 다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 구조와 함께 전신주 지지대를 보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사고로 인한 정전 영향은 사고 발생 직후 인근 상가와 주택가로 확대되었다.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배선들이 끊어졌고, 이로 인해 동대문구 일부 구역이 수 시간 동안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불편을 겪었다. 전력 회사는 긴급 복구 작업을 통해 전력을 복구했으나, 사고 수습 과정에서 교통 체증이 발생하며 주변 도로의 원활한 소통이 잠시 방해받기도 했다.
현재 사고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과 소방 당국이 합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운전자의 과실인지, 도로 사정이나 차량 기계적 결함 때문인지에 대한 분석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오후 시간대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서 발생한 만큼 안전 운전과 도로 시설물 관리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차량 파손을 넘어 지역 사회의 전력망과 교통 흐름에까지 영향을 미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