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역사를 이어온 강릉단오제가 2026년 6월 15일 화요일부터 22일 화요일까지 8일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일원에서 막을 엽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풀리니, 단오다’라는 주제 아래 일상의 근심과 액운을 내려놓고 서로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풀리는 치유의 의미를 강조한다는 점입니다.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공동체적 화합과 현대인의 심리적 안정을 동시에 꾀하는 방향성이 이번 행사의 핵심입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신통대길 길놀이는 6월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강릉대도호부관아를 시작으로 진행됩니다. 강릉시 21개 읍면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각 마을의 고유 설화와 특색을 담아내는 이 행사는 한국형 길놀이의 정수로 평가받습니다.
사전공연은 오후 6시부터 성내동 광장에서 열리며, 본 행사는 대도호부관아에서 시작해 강릉의료원, 옥천오거리를 거쳐 성내동 광장으로 이어지는 1.5km 구간을 행진합니다.
올해는 특히 신목 행렬이 홍제동 국사여성황사에서 영신제를 지낸 후 경방댁 앞에서 치제를 올리는 독특한 순서로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강릉농악보존회, 강릉그린실버악단, 강릉글로벌외국인팀 등 다양한 지역 단체와 대학 연합단이 합세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매년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운집하는 이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중 가장 혼잡한 시간대가 될 수 있으므로 여유로운 이동이 필요합니다.
전통 제례와 굿판, 그리고 전국 최대 규모의 난장이 어우러지는 강릉단오제는 총 13개 분야 71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강릉관노가면극과 같은 무언극, 씨름과 그네 같은 민속놀이, 그리고 QR 코드를 활용한 공연 안내 서비스 등 디지털 기술과 전통이 결합된 새로운 시도가 눈에 띕니다.
특히 남해안별신굿과 진도씻김굿이 특별 공연으로 합쳐져 강릉단오굿과 결합된 기획공연이 펼쳐지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방문객들은 행사 기간 중 교통 통제와 위생 관리 사항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길놀이 진행 구간인 고용노동부부터 대도호부관아, 옥천오거리 일대는 시간대에 따라 양방향 또는 일방향 통제가 이루어지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또한 강릉시는 대규모 인파 유입에 대비해 숙박 및 음식업소 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 체계를 가동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와 현지 안내판을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과 프로그램 변경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기는 지름길입니다.
## 축제 기본 정보
– 기간: 2026-06-15 ~ 2026-06-22
– 장소: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단오장길 1
– 공식 홈페이지: 홈페이지 열기
– 문의: 033-651-1593
– 지도: 지도 열기
## 이용 팁
무료
## 참고 이미지
아래 이미지는 축제 분위기와 지역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관련 참고 이미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