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 ‘2026 TCR 월드투어’ 5라운드에서 ‘더 뉴 아반떼 N TCR’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산악 지형을 활용해 설계된 트랙의 특성을 잘 파악한 드라이버들의 기술적 운영 능력이 승부를 갈랐다.

인제 스피디움은 총 20개의 다양한 코너와 고저차를 이용한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까다로운 코스 배치는 드라이버에게 리듬감 있는 주행을 요구했다. 현대차의 경주차는 이 같은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하며 결승 레이스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해 3일 첫 번째 결승 레이스와 4일 세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그의 활약은 팀의 종합 순위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함께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의 성적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3위,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7위, 세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다시 3위를 기록했다. 이 결과로 미첼리즈 선수는 2026 시즌 드라이버 순위 2위로 올라섰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은 이번 5라운드 결과를 통해 올해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를 유지하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과거의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최고의 결과를 달성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은 시즌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번 한국 라운드의 성과는 2년 연속 인제 서킷에서의 우승이라는 기록으로도 이어졌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서 쾌거를 이루며 드라이버 종합 순위 경쟁력을 강화했다.

TCR 월드투어는 총 8라운드로 진행되는 장거리 시리즈다. 중국 청두에서 열릴 6라운드가 다음 일정으로 예정돼 있다. 현대차 팀은 남은 라운드에서 현재 유지 중인 순위 방어와 추가 우승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