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플랫폼을 17년 동안 사용해 온 한 사용자가 자신의 라이브러리 관리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며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매한 게임 수가 너무 많아져 현재 자신이 어떤 게임을 소유하고 있는지조차 명확히 알지 못하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할로윈 시즌을 맞아 이미 보유하고 있는 호러 게임들을 다시 플레이하려는 의도가 컸습니다. 하지만 수백 개가 넘는 게임 목록 속에서 특정 장르만 골라내는 과정이 번거롭다는 점이 핵심 문제였습니다. 이 질문은 단순한 개인적 고충을 넘어, 장기간 서비스를 이용한 스팀 사용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반영합니다.

스팀 클라이언트 자체에는 ‘호러’ 태그만으로 필터링하여 소유 중인 게임만 보여주는 직관적인 기능이 기본 제공되지 않습니다. 대신 사용자는 스팀 라이브러리 상단의 검색창을 활용해야 합니다. 검색어 입력 시 자동으로 뜨는 드롭다운 메뉴에서 ‘태그’ 항목을 선택하거나, 직접 ‘tag:horror’와 같은 문법을 입력하면 됩니다.

이렇게 검색 범위를 태그로 한정하면 구매 내역과 무관하게 전체 카탈로그가 아닌, 내 계정과 연결된 게임 중 해당 태그가 붙은 것들만 추려집니다. 다만 모든 호러 게임이 정확히 ‘Horror’ 태그 하나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므로, ‘Survival Horror’, ‘Psychological Horror’ 등 세부 태그까지 함께 고려해야 누락 없이 찾을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검색 방식 외에도 외부 사이트를 연동하는 방법이 대안으로 거론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볼 때, 스팀 내부 기능만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빠른 접근법입니다. 복잡한 설정 없이 몇 초 만에 원하는 목록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적용 사례를 보면, Shadow Corridor와 같은 인디 호러 타이틀들도 적절한 태그 분류가 되어 있어 검색 결과에 포함됩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구매 이력을 완전히 망각했을지라도, 시스템에 기록된 메타데이터를 신뢰하면 숨겨진 보물찾기처럼 게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검색 쿼리의 정확성입니다. 단순히 ‘horror’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는 놓치는 게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여러 유사 태그를 조합해 검색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할로윈 기간 동안 밤샘 플레이를 계획한다면, 오늘 바로 라이브러리 검색창에서 태그 필터를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 링크

바로가기: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025250/Shadow_Corrid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