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이 새로운 개인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클로드 듀엣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메시지를 보내면 받은 편지함, 캘린더, 후속 조치 등을 처리하고 중요한 사항이 있을 때만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클로드 듀엣은 Opus 5.5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아침 브리핑을 제공하며 다음 단계 초안을 작성한 뒤, 사용자의 확인이 필요한 순간까지 조용히 대기하는 특징을 가집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회의 설정이나 대시보드 구축 같은 복잡한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고 소개됩니다.

현재 이 서비스는 미국 지역 내에서 Pro와 Max 요금제를 사용하는 가입자만을 위해 제공됩니다. 정식 출시가 아닌 대기자 명단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관심 있는 사용자는 먼저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기존 클로드 앱에서 사용하던 메모리, 스킬, 앱 연동 기능은 첫 메시지부터 그대로 이어집니다.

기술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 이용자는 이미 로그인된 상태에서 별도의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대기자 명단 등록 과정이 불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론트엔드 코딩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이러한 통합이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을 텐데 왜 기본 연동이 빠져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다른 반응에서는 유사한 형태의 개인 비서 기능을 통해 실제 생활의 복잡한 업무를 해결한 사례가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자동차 구매나 해외 부동산 거래 등 다수의 이해관계자가 얽힌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결과물을 얻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다만 이는 특정 모델 기반의 다른 서비스 경험담으로, 클로드 듀엣 자체의 검증된 데이터는 아닙니다.

공식 문서에는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글로벌 확장 계획은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지원 센터 페이지 역시 초기 설정 가이드 수준에 머물러 있어, 향후 업데이트 주기와 기능 제한 사항은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