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클라이언트를 실행할 때 ‘Loading user data’ 화면에서 진행이 멈추는 현상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특정 사용자가 커뮤니티에 이 문제를 제기하며 다른 이용자들도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지 문의했습니다.
이 오류는 스팀 자체의 네트워크 연결 문제나 캐시 손상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게임 실행 시 나타나는 보안 소프트웨어 충돌이 스팀 생태계 전반의 불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배틀아이 안티치트는 공식 FAQ를 통해 업데이트 실패 및 드라이버 로드 오류 원인을 상세히 안내했습니다. 특히 윈도우 11 사용자가 ‘하드웨어 강제 스택 보호’ 기능을 활성화하면 BEDaisy.sys 파일이 로드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보안 기능을 권장하기 시작하면서 커널 레벨 안티치트와의 호환성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배틀아이 측은 현재 최신 드라이버 버전이 윈도우에 의해 차단되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즉각적인 해결책은 아직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업데이트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당분간 사용자는 해당 보안 기능을 비활성화해야만 게임을 정상적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보안 기능을 끄더라도 기기 전체의 보안 수준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배틀아이는 설명합니다. 다만 스팀 클라이언트 로딩 오류와 안티치트 충돌이 겹치면 원인 파악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방화벽이나 보안 소프트웨어가 BE 런처 실행 파일을 차단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예외 목록에 추가하거나 인터넷 접근을 허용해야 업데이트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사용자 데이터 로딩 멈춤 현상은 스팀 서버 응답 지연일 수도 있지만, 백그라운드에서 실행 중인 안티치트 드라이버 충돌이 간접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윈도우 11의 보안 설정 변경과 스팀 클라이언트 재시작을 병행하며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패치가 배포되기 전까지는 임시 조치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