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최근 열린 24 시간 슈퍼 타이큐 내구레이스에서 가장 이례적인 시선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중형 세단인 캠리에 엔진을 두 개나 심어 총 700 마력을 뽑아내는 실험적 모델을 공개한 것입니다.
일반적인 자동차는 하나의 엔진이 모든 동력을 담당하지만, 이 차는 앞바퀴와 뒷바퀴를 각각 다른 엔진이 구동하는 독특한 구조를 취했습니다.
앞쪽에는 GR 코롤라와 GR 야리스에 탑재된 1.6 리터 3 기통 터보 엔진이 자리 잡았습니다. 이 엔진은 300 마력을 발생시키며 앞바퀴를 구동합니다.
보통 세단의 앞부분에 들어가는 엔진으로는 매우 이례적인 고출력 단위입니다. 여기에 뒷좌석 자리에는 토요타 가즈오 레이싱이 새로 개발 중인 2.0 리터 4 기통 터보 엔진을 배치했습니다.
후방 엔진은 약 400 마력을 내며 뒷바퀴를 구동합니다. 두 엔진을 합치면 총 출력은 700 마력에 달하며, 이는 현재 생산 중인 캠리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의미합니다.
코드명 G20E 로 불리는 후방 엔진은 향후 토요타의 고성능 모델에 적용될 예정인 신형 파워트레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시연에 그치지 않고 내구레이스라는 극한 환경에서 검증되었습니다. 토요타는 이 차를 통해 향후 개발될 고성능 엔진의 내구성과 효율성을 테스트하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양산 차가 될 가능성은 낮지만, 가즈오 레이싱의 기술력을 과시하고 미래 성능차의 기술적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점은 이 두 엔진을 통합 제어하는 시스템의 완성도와 실제 주행에서의 밸런스입니다. 또한, 후방에 탑재된 4 기통 엔진이 실제 양산 모델에 어떻게 적용될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토요타가 세단이라는 보수적인 차체에 얼마나 과감한 변화를 시도할지, 그리고 이 기술이 대중화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