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픽업 트럭인 히록스의 첫 번째 완전 전기차 모델을 공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모델은 토요타 역사상 최초의 바디 온 프레임 방식 전기차라는 점에서 단순한 모델 확장을 넘어 산업적 의미를 지닙니다.
70 년 넘게 2,700 만 대 이상 판매된 전설적인 픽업이 전동화 시대를 맞이하며 새로운 장을 연 것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히록스 BEV 는 ‘튼튼하고 민첩한’이라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반영했습니다. 얇은 LED 헤드라이트와 연결된 라이트 바가 특징이며, 전면부에는 토요타 로고 대신 브랜드 네임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의 차별화를 명확히 보여주는 디자인적 변화입니다.
성능 측면에서도 상당한 진화가 이루어졌습니다.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278 마력과 473 뉴턴 미터의 토크를 발휘하며, 최대 1,700 킬로그램까지 견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eAxles 와 특수 언더커버를 적용하여 험로 주행 능력을 유지했습니다.
가장 주목할 점은 토요타가 최초로 멀티 테레인 선택 시스템을 전기차에 탑재했다는 사실입니다. 이 전자 제어 시스템은 지형과 주행 조건에 따라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하여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돕습니다.
700 밀리미터의 침수 깊이도 기존 모델과 동급으로 유지되어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이번 출시가 중요한 이유는 6 만 달러 미만의 가격대로 진입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전기차 픽업 시장이 고가 중심에서 대중적인 가격대로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토요타의 이번 행보는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신호탄이 될 것이며, 향후 경쟁사들의 전동화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