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숨은 골목과 바다길을 십 년 넘게 누벼온 베테랑 택시기사들의 눈으로 선정한 로컬 맛집을 만날 수 있는 축제가 돌아옵니다. 2026 년 5 월 22 일 금요일부터 24 일 일요일까지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10 을 중심으로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그리고 올해 새롭게 추가된 남구 일대에서 제 11 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택슐랭이 개최됩니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원도심 4 개 구에 남구가 합류하여 미식 탐방의 범위가 넓어졌다는 점입니다. 택시와 미슐랭을 합친 이름처럼, 이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공간으로 이어지는 미식 여정입니다.
축제의 핵심은 바로 택시기사들이 직접 추천한 맛집을 중심으로 한 가이드북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입니다. 미쉐린 가이드의 스타 등급을 부산 감성으로 재해석한 동백스타나 합리적인 가격의 맛집을 뜻하는 바퀴구르망 같은 독특한 등급 체계가 적용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지역 상권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올해는 가이드북을 전국 주요 교보문고 지점에 배포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문판과 QR 기반의 디지털 안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여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부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오픈 세레모니에서는 차이나타운의 노포 만두집과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셰프가 협업하여 특별 코스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것을 넘어 원도심을 직접 걷고 달리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원도심 로컬 탐험가 양성과정은 골목길을 걸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여행형 콘텐츠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러닝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택슐랭 런 더 원도심 프로그램은 명소를 연결한 코스를 달린 뒤 선정된 맛집에서 에너지를 보충하는 이색적인 구성입니다. 밤이 되면 유라리광장에서 열리는 야경포차는 지역 상인회와 협업하여 건어물과 해산물을 활용한 메뉴와 주류를 페어링하며, 사연을 접수하면 택시기사가 직접 안내하는 가이드 택시 투어도 운영됩니다.
이 축제는 일부 프로그램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앱 설치 없이도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프로그램 시간표나 교통 안내, 날씨에 따른 일정 변동 사항은 축제 직전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업데이트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최신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산의 로컬 미식을 넓고 깊게 경험하고 싶다면, 베테랑 기사들의 손길을 따라 원도심의 숨은 매력을 발견해 보시길 권합니다.
## 축제 기본 정보
– 기간: 2026-05-22 ~ 2026-05-24
– 장소: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10 (초량동)
– 공식 홈페이지: 홈페이지 열기
– 문의: 051-713-5000
– 지도: 지도 열기
## 이용 팁
유료 (일부 체험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