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일, GS칼텍스 매경오픈 2라운드가 종료된 가운데 미국 프로골프 투어 콘페리 출신의 닉 보크가 대회 분위기를 주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크는 이날 경기에서 단숨에 두 개의 이글을 성공시키며 5언더파를 기록, 상위권으로 급부상했다. 그의 날카로운 퍼팅과 안정적인 플레이는 대회 내내 한국 선수들의 독주 체제를 유지해 온 22년 연속 한국인 우승이라는 기록을 위협할 만한 강력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보크의 활약은 단순히 한 번의 좋은 성적을 넘어, 해외 국적 선수들이 한국 오픈 무대에서 얼마나 날카로운 경쟁력을 갖췄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2라운드에서 보여준 두 차례의 이글은 그의 경기력이 단순한 행운이 아니라 안정적인 실력에 기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PGA 2부 투어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량을 바탕으로 한 그의 플레이는 한국 선수들에게도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대회 초반부터 한국 선수들이 독점해 온 우승 후보 명단에 보크가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 대회 최대의 이변으로 꼽힌다. 2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어져 온 한국 선수의 우승 기록이 이번에는 깨질지, 아니면 다시 한국 선수가 그 대미를 장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크의 5언더파 기록은 3라운드 이후에도 상위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을 보여주며, 남은 라운드에서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골프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