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9일 문을 연 ‘제2기 자산관리·가업승계 최고경영자 과정’이 9주 간의 학습을 마무리하고 5월 14일 법무법인 화우 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강의 종료를 넘어, 복잡한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 경영권과 가업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경영진들이 모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10월에 첫 번째 기수를 시작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과정은 자산 관리와 가업 승계라는 두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9주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심층 커리큘럼을 소화하며, 실제 기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대비하는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법무법인 화우라는 전문적인 공간에서 열린 수료식은 법리적 접근과 실무적 통찰을 결합하려는 프로그램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최근 기업들은 세대 교체와 자산 재편에 대한 압박을 동시에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1기를 이어받은 2기 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은 경영권 승계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수요가 꾸준히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자신의 기업에 맞는 맞춤형 승계 모델을 설계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료식을 마친 동문들은 각자의 기업으로 돌아가 배운 전략을 적용하며 가업의 다음 단계를 준비할 예정이다. 1기와 2기를 거치며 쌓인 네트워크는 향후 한국 기업들의 세대 교체 과정에서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기업 생태계의 안정성을 높이는 거점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