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전 벤처중소기업부 장관의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이 발표되자 국내 벤처 및 중소기업 업계가 즉각적인 환영 메시지를 쏟아냈다. 이번 인사에 가장 먼저 반응한 곳은 벤처기업협회로, AI 시대를 맞아 실전형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에 적합한 인선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협회는 기술 기반의 혁신 기업들이 겪는 현실적인 장벽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고 판단했다.
중기중앙회 역시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동안 정책 결정 과정에서 소외감을 느꼈던 중소·중견 기업들이 이번 총리 후보자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한성숙 후보자가 과거 해당 부처를 지휘하며 쌓아온 현장 감각이 새로운 정부 정책의 방향성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여성 기업계에서는 20 년 만에 여성 국무총리 후보자가 나온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는 단순한 성별의 변화를 넘어, 다양한 배경을 가진 리더십이 국가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여성 기업인들은 후보자의 리더십 스타일이 포용적이고 균형 잡힌 의사결정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지명은 김 전 대통령의 국정 기조인 현장 밀착형 거버넌스를 구체화하는 첫 단추로 평가받는다. 특히 벤처와 중소기업이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이들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총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업계는 후보자가 국회 인준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 기존에 논의되던 규제 완화 및 자금 지원 정책이 더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국회 인준 과정에서의 정치적 변수나 구체적인 정책 공약의 이행 여부는 향후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업계의 반응은 한성숙 후보자가 가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것이라는 확신에 기반하고 있다.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사 차원을 넘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