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의 막이 오르자 공동 개최국 중 하나인 캐나다가 첫 경기에서 무승부로 출발했다. 캐나다 대표팀은 13일 현지 시간으로 온타리오주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1대1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개최국으로서의 기대감과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고 치른 경기였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되었다. 양 팀은 전반과 후반을 오가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결국 무승부로 기록되었다.
이 결과는 공동 개최국이라는 특수한 위치에서 월드컵을 시작하는 캐나다에게 다소 아쉬운 출발이 될 수 있다. 홈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첫 경기에서 승점을 1점만 챙기면서,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서의 전략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역시 강호로 평가받는 캐나다를 상대로 선전하며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이는 북중미 대륙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유럽 팀들의 경쟁력이 여전히 높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캐나다는 이제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어 본선 진출을 확정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첫 경기의 무승부가 팀의 기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다음 경기에서 어떻게 반등할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