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일 오전 서울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해 장 초반에 역사적인 고점을 경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9 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7.78 포인트, 즉 1.05% 오른 6543.41 을 기록하며 상승폭을 확대해 나갔다. 장 초반 6533.60 에서 시작해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장중 6561.53 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번 상승세는 미국과 이란 간의 2 차 종전협상이 진전된다는 소식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주식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이 단순한 일시적 반등을 넘어, 글로벌 경제 상황의 개선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상승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향후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와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등락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할 대목이다. 이날 코스피의 기록적인 상승은 국내 증시의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