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한 뒤 재판정에 선 래퍼 식케이(32, 본명 권민식)가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동일한 선고를 받았다. 법원은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며 1심에서 선고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유지했다. 재판 과정에서 식케이는 마약 투약 사실을 스스로 밝히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법원은 이러한 사정에도 불구하고 유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식케이에게 “앞으로 조심해라”는 경고를 전하며, 그의 행보에 대한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을 주문했다. 이는 단순히 형량을 확정하는 것을 넘어, 아티스트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향후 활동에 대한 경고의 의미를 담고 있다. 2026 년 4 월 30 일 발표된 이번 판결은 식케이가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한 이후 진행된 2 차 심리 결과로, 법원이 원심의 판단을 그대로 수용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판결로 식케이는 향후 2 년간의 집행유예 기간 동안 특별한 불이익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되었으나, 만약 이 기간 중 다시 유사한 위반 사항이 발생할 경우 실제 복역하게 된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자수라는 감경 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약 투약이라는 사실 자체에 대한 엄중한 평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