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넌 해고됐다’는 대사로 유명세를 탔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성기를 알린 예능 프로그램 ‘어프렌티스’가 아마존의 손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려 한다. 2026 년 5 월 초, 아마존은 이 프로그램의 리부트 추진을 공식화하며 트럼프 주니어를 진행자로 내세울 계획임을 밝혔다. 2000 년대 초반에 방영되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이 프로그램은 당시 트럼프를 대중적인 스타로 부상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부활 프로젝트는 단순한 복원을 넘어 트럼프 가문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여 ‘트럼프 세상’이라 불리는 시국에서, 그의 아들인 트럼프 주니어가 진행자 역할을 맡게 된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과거 프로그램이 보여주던 강렬한 경쟁 구도와 해고 선언의 카리스마가 어떻게 현대적인 플랫폼인 아마존을 통해 재해석될지 주목된다.
아마존이 왜 하필 이 시점에 ‘어프렌티스’를 선택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배경 설명이 부족하지만, 트럼프 가문의 정치적, 사회적 영향력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콘텐츠의 파급력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2026 년 5 월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구체적인 방영 일정이나 형식의 변화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트럼프 주니어의 참여가 확정된 만큼 기존 팬들의 기대감과 함께 새로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