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팬들 사이에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의 DMZ 모드 정보가 화제입니다. 단순한 멀티플레이어 파생 콘텐츠가 아니라, 본편 스토리와 밀접하게 연결된 독립적인 세계관으로 설계된 점이 가장 큰 주목 포인트입니다.
2026 년 10 월 출시를 앞둔 이 작품은 개발 초기부터 싱글 캠페인 팀과 긴밀히 협업하여 방사능에 오염된 가상의 격리 구역 ‘하진’을 무대로 삼았습니다.
하진은 원자로 노심융해 사고 이후 대규모 대피령이 내려진 유령 도시로 설정되었습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미국, 북한, 러시아 세력이 한반도 주도권을 두고 첨예하게 대치하는 배경이 펼쳐집니다.
플레이어는 미 정부조차 신원을 부정하는 CIA 소속 비공식 요원이 되어, 전쟁의 혼란 속에 버려진 첨단 군사 기술과 일급 기밀 장비를 회수하거나 소거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 모드가 기존과 다른 점은 플레이어가 선택하는 세 가지 진입 경로가 하나의 공유 세션 월드에서 실시간으로 공존한다는 사실입니다. 스토리 미션을 수행하는 팀, 무작위 변수가 적용된 다이나믹 오퍼레이션을 진행하는 그룹, 그리고 자유롭게 전리품을 수집하는 프리 롬 플레이어가 같은 공간에서 서로의 행보를 방해하거나 협력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반복성을 탈피하고 매 순간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살아있는 전투 환경을 지향합니다.
전투 시스템 역시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동적으로 변화합니다. 적을 사냥하거나 기지를 파괴할수록 구역 내 위협 등급인 ‘스타 레벨’이 상승하며, 일정 수준을 넘으면 헬기에서 RPG 를 난사하는 최정예 오퍼레이터급 추격대가 등장합니다.
또한 다른 플레이어를 사냥하면 평판이 쌓여 현상금이 걸리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수배자가 된 사용자를 다른 이용자가 추적하는 경쟁 생태계도 구축됩니다.
이처럼 DMZ 모드는 4 년 전 초기 베타 테스트에서 축적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장르의 단조로움을 해결하려 노력했습니다. 3D 프린터를 통해 수집한 재료로 장비를 직접 제작하거나, 사망 시 장비를 복구할 수 있는 구조 시스템까지 더해져 캐주얼함과 전략성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차세대 플랫폼 전용으로 개발된 이 모드가 익스트랙션 슈터 시장에 어떤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지, 출시일이 다가올수록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