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 대표적 여름 축제인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가 오는 6 월 13 일부터 21 일까지 개최됩니다. 올해 가장 주목할 점은 폐광산의 독특한 지형을 활용한 ‘하늘바람 출렁다리’가 축제 개막 직전 완공되어 처음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는 사실입니다.
회색빛 석회석을 캐던 옛 광산이 에메랄드빛 호수와 향기로운 정원을 품은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이번 출렁다리 개통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체험형 관광지로의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 됩니다.
축제가 열리는 무릉별유천지는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삼화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과거 산업 유산의 흔적이 남아있는 이곳에서는 매년 6 월, 수만 평의 라벤더 정원이 만개하며 향기로운 바람을 만들어냅니다.
방문객들은 넓게 펼쳐진 라벤더 밭을 거닐며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낮과 밤의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낮에는 푸른 호수와 보라색 꽃밭이 어우러진 선명한 색감을, 밤에는 경관 조명이 더해져 신비로운 이색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해 축제 프로그램은 주야간으로 나뉘어 다채롭게 운영됩니다. 낮 시간대에는 라벤더를 활용한 특별한 먹거리와 관련 공예품, 동해시 굿즈를 만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됩니다.
야간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공연이 진행되어 낮과는 또 다른 감성을 선사합니다. 특히 새로 조성된 출렁다리는 라벤더정류장과 호수보라정원 구간을 연결하며, 공중 보행이라는 모험 요소를 더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해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단순한 관람형 공간을 넘어 체류 시간을 늘리는 보행 관광지로 재편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출렁다리 외에도 금곡호 일원에 돌을 주제로 한 ‘스톤가든 로드’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는 2028 년까지 이어질 대형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현재는 2026 년 축제 기간에 맞춰 출렁다리가 먼저 개통되어, 향후 완성될 스톤가든과 연계된 관광 코스의 시초가 될 예정입니다.
방문 전 확인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습니다. 축제는 유료로 운영되며, 정확한 입장료와 주차 요금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혼잡도가 높을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또한, 야간 조명 관람을 계획한다면 해가 지는 시간대와 조명 점등 시간을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 버스도 운영되므로, 이동 편의를 고려한 일정 조정이 필요합니다.
## 축제 기본 정보
– 기간: 2026-06-13 ~ 2026-06-21
– 장소: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이기로 97 (삼화동)
– 공식 홈페이지: 홈페이지 열기
– 문의: 033-532-1945
– 지도: 지도 열기
## 이용 팁
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