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공군 소속 러시아제 수송기가 13일 현지 시간 오전 10시경 훈련 비행 중 기지 착륙 도중 추락해 탑승자 5명이 모두 사망했다.
사고는 인도 북동부 아삼주 조르하트 공군기지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공군은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탑승 인원은 총 5명으로 전해졌으며, 모두 기지 내로 추락하는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된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나, 당시 비행은 정해진 훈련 일정에 따른 것이었다는 점이 확인됐다.
인도 공군은 현재 러시아제 수송기를 주력 수송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사고는 해당 기종의 운용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특히 조르하트 기지는 동부 지역 작전 수행의 핵심 거점인 만큼, 이번 사고로 인한 전력 공백이 우려된다.
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 구조대가 투입되었으며, 공군은 잔해 수거와 함께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규명할 방침이다.
초기 보고에 따르면 기상 조건이나 기계적 결함 등 여러 변수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인도 공군이 노후화된 러시아제 장비의 교체 시기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5명의 사망자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인도 공군의 현대화 계획과 장비 유지보수 체계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