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6 세종한글축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축제의 무대는 세종중앙공원과 호수공원 일원이다. 올해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과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을 동시에 기념하는 해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첫날인 10월 9일에는 서도밴드와 션, 마선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축제의 포문을 연다.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공연 중 백미는 단연 드론 라이트 쇼다. 2000여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같은 날 오전에는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2026 한글런’이 진행된다. 참가 코스는 한글날의 의미를 담은 10.9km 구간과 세종대왕 탄신일을 상징하는 5.15km 구간으로 나뉜다.

올해 한글런에서는 특별한 변화가 생겼다. 2027년 충청권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후원 기관으로 참여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회 개막 D-300일을 기념해 ‘유-러너’ 특별 주자 300명을 모집한다.

유-러너로 선정되면 유니버시아드 공식 기념 모자를 착용하고 코스 완주 및 SNS 인증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미션 완료 시 공식 기념품과 함께 5만 원 상당의 세종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둘째 날인 10월 10일에는 인공지능과 한글 콘텐츠를 다루는 이야기마당과 수상무대섬 거리 예술가 콘서트가 마련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의 공연과 춤꾼들의 한글 군무도 볼거리다. 저녁에는 불꽃과 드론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쇼로 한글이 걸어온 580년의 여정을 빛으로 재현한다.

마지막 날인 10월 11일에는 울트라 틴즈 댄스 경연대회와 맞춤법·속담 실력을 겨루는 황금 종을 울려라 행사가 열린다. 플롯시티의 미디어아트 음악극도 관객을 만난다. 폐막 공연으로는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을 염원하는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의 특별 연주회가 예정되어 있다.

방문객은 축제 기간 동안 공원을 중심으로 이동하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야외 행사 특성상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나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한글런 참가 신청이나 유-러너 선발 결과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한다.

세종한글축제는 시민과 예술인이 한글을 매개로 소통하는 장이다. 방문 전에는 반드시 공식 누리집 sjfestival.kr이나 인스타그램 채널 @sjcf_festival에서 최종 확정된 시간표와 교통 통제 정보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것이 좋다. 문의 사항은 044-850-0593으로 연락하면 된다.

축제 기본 정보

– 기간: 2026-10-09 ~ 2026-10-11
– 장소: 세종특별자치시 다솜로 216 (세종동)
– 공식 홈페이지: 홈페이지 열기
– 문의: 044-850-0593
– 지도: 지도 열기

이용 팁

무료

참고 이미지

아래 이미지는 축제 분위기와 지역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관련 참고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