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운영하는 스팀 플랫폼의 2026년 가을 정기 세일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번 세일은 지난 10월 1일에 시작해 10월 8일까지 약 일주일 동안 이어진다. 과거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맞춰 11월에 열리던 관행이 깨진 지는 이미 오래다.
2025년부터 가을 세일의 시기가 10월 초로 앞당겨지면서 유저들의 구매 패턴도 자연스럽게 변했다.
이번 세일에서 눈에 띄는 타이틀은 캡콤의 호러 게임 레지던트 이블 리퀴엠이다. 해당 작품은 세일 기간 동안 특별한 가격으로 제공되고 있다. 또한 새로운 007 시리즈인 퍼스트 라이트 역시 할인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두 게임 모두 최근 출시된 기대작이라는 점에서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스팀은 연중 네 차례의 대규모 정기 세일을 고수하고 있다. 봄에는 3월, 여름에는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그리고 겨울에는 12월 중순부터 다음 해 1월 초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이 중 여름과 겨울 세일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보통 2주에서 3주간 지속된다.
반면 봄과 가을 세일은 상대적으로 짧은 1주간의 중형 행사로 치러진다.
역사적으로 설날을 기념하던 춘절 세일은 2023년에 폐지되었다. 그 자리는 봄 세일이 대체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전략 조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
상시 열리는 테마 세일이나 데모 축제인 넥스트 페스트와는 성격이 다르다. 정기 세일은 특정 기간에만 적용되는 파격적인 할인이 핵심이다.
딜워치와 같은 가격 추적 사이트들은 역대 최저가 기록을 비교하며 유저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단순히 할인율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 거래 내역을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해진 셈이다. 특히 신작의 경우 초기 할인 폭이 제한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예정된 대형 이벤트는 겨울 세일이다. 2026년 12월 17일부터 2027년 1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선물용 게임 구매를 고려한다면 이때를 노리는 것이 합리적이다.
현재 진행 중인 가을 세일은 종료까지 며칠 남지 않았다. 관심 있던 타이틀이 있다면 남은 기간 내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