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트리트맵 데이터를 쉽게 편집할 수 있는 앱 스트리트컴플릿의 iOS 버전이 최근 공개 베타로 배포되었습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만 제공되던 이 도구가 이제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도 열렸습니다.
이번 개발은 단순한 개인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독일 연방교육연구부가 주관하는 프로토타입 펀드 15차 라운드 기간인 2024년 3월부터 8월까지 공식적인 자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개발자 토비아스 지크가 이 기간 동안 iOS 포팅 작업을 수행했으며, NLnet 재단 역시 프로젝트에 기여했습니다.
스트리트컴플릿의 핵심 기능은 복잡한 태그 규칙을 몰라도 지도 정보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앱이 주변에 조사가 필요한 장소를 찾아 마커로 표시하면, 사용자는 현장에 가서 간단한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업데이트합니다. 예를 들어 도로 이름이나 보행 가능 여부를 묻는 질문이 뜨면 텍스트 입력이나 선택지로 답변을 제출합니다.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는 자동으로 처리되어 오픈스트리트맵 데이터베이스에 업로드됩니다. 모든 수정 사항은 사용자의 OSM 계정을 통해 의미 있는 변경 세트 형태로 기록됩니다. 또한 현장 조사용 도구인 만큼 오프라인 모드를 지원하며, 데이터 사용량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GitHub 이슈 트래커에서는 이번 iOS 포팅이 기존 논의들을 통합한 마스터 티켓 하에서 관리되어 왔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일부 사용자는 과거 다른 유저들의 과도한 편집 되돌림과 경직된 규칙 적용 때문에 겪었던 불편함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상태는 공개 베타이므로 최종 정식 릴리스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iOS 사용자가 실제로 얼마나 많은 퀘스트를 해결하고 있는지, 그리고 기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과의 데이터 충돌 문제는 어떻게 관리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