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ymo가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에 완전 자율주행 라이드헤일링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발표는 Waymo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회사는 향후 며칠 내로 토론토 거리에서 수동 운전 상태의 Waymo 차량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초기 단계에서는 고화질 지도 제작과 훈련된 자율주행 전문가들이 조수석 또는 운전석에 탑승한 채 테스트 주행을 진행한다. 이 검증 기간은 Waymo Driver가 토론토 특유의 도로 환경과 기후 조건에 완벽하게 적응하도록 보장하기 위한 필수 절차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단계적 접근 방식이 강조되었다.

토론토 지사 운영을 위해 Waymo는 현지 기업인 Element Fleet Managemen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lement는 토론토 본사를 둔 글로벌 지능형 플릿 및 모빌리티 솔루션 리더다. 양사는 차량 유지보수, 검증 주행, 고객 서비스 등 운영 전반에 걸쳐 수백 개의 일자리를 장기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Tekedra Mawakana Waymo 공동 CEO는 토론토가 혁신적이고 다양하며 진취적인 세계적 도시라고 언급했다. 그는 더 안전한 도로와 접근성 높은 이동 수단을 공유하는 비즈니스, 예술, 문화 커뮤니티와 협력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의식한 발언이다.

캐나다 시장과의 연결고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Waymo는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를 장기 투자자로 두고 있으며 제조 파트너로는 Magna International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기존 관계는 토론토 진출의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구조적 배경으로 작용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은 기대와 우려가 혼재되어 있다. 일부 이용자는 도쿄나 샌프란시스코에서의 긍정적 경험을 공유하며 토론토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반면 오스틴에서의 부정적 경험이나 보스턴 지역의 입법 반대 움직임 등 장애물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다.

첫 번째 승객을 맞이하는 시점은 2028년으로 설정되었다. 그 전까지 광범위한 데이터 수집과 시스템 최적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토론토의 겨울철 강설량과 복잡한 도심 교통 상황을 자율주행차가 어떻게 처리할지 구체적인 성능 지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