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1월 19일 출시된 밸브의 첫 FPS 게임 하프라이프가 2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밸브는 스팀 플랫폼에서 하프라이프 1편을 기간 한정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번 배포는 단순한 과거 작품 제공을 넘어 현대적인 환경에 맞춘 기술적 업데이트가 포함되었습니다. 기본 감마 설정이 2.5에서 2.2로 조정되어 CRT 모니터 시절의 색감을 최신 디스플레이에 맞게 개선했습니다. 동적 사운드 채널 제한도 8개에서 32개로 늘어났으며, 수류탄 투척 물리 엔진과 텍스처 해상도 등도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스팀덱에서의 실행 호환성이 확보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밸브는 이 업데이트 버전을 향후 신규 유저에게 권장하는 기본 버전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팬메이드 리메이크인 블랙 메사와는 다른 오리지널 경험을 원하는 플레이어라면 이번 변경 사항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게임의 주인공인 이론물리학자 고든 프리먼은 쇠지레를 든 밈형 캐릭터로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MIT 졸업생이라는 설정과 무표정한 얼굴 때문에 공돌이 학살자라는 별칭으로도 불립니다. 최근 스팀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아트워크나 관련 밈이 활발히 공유되며 캐릭터의 생명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무료 배포 종료 시점은 11월 21일 새벽 3시로 안내되었습니다. 라이브러리에 등록만 해두면 영구적으로 소유할 수 있으므로 기한 내에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현재 업데이트 내용은 영어만 지원되므로 언어 설정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함께 진행 중인 하프라이프 컴플리트팩 할인은 팀 포트리스 클래식 포함 여부에 따라 체감 할인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전에 플레티넘 컬렉션을 이미 보유한 유저라면 나머지 게임만 구매하는 편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급하지 않다면 다가오는 스팀 가을 세일이나 겨울 세일을 기다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무료 배포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