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샷 AI가 지난 11월 4일 자사 최신 모델인 킴 K3.1 프로의 오픈 웨이트를 허깅페이스에 공식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는 10월 23일 모델 출시 당시 예고했던 날짜와 정확히 일치하는 시점입니다.
공개된 체크포인트는 약 2.78조 개의 파라미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MXFP4 가중치와 MXFP8 활성화를 사용하는 양자화 인식 학습 방식으로 저장되었습니다. 총 96개의 세이프텐서 파일로 구성되었으며 문샷 AI는 vLLM, SGLang 또는 TokenSpeed 같은 추론 엔진을 통해 실행할 것을 권장합니다.
라이선스는 MIT 스타일의 사용, 수정, 판매 허용 조건을 담고 있습니다. 다만 가장 큰 규모의 API 비즈니스나 특정 제품에만 적용되는 두 가지 추가 제한 조건이 포함되어 있어 완전한 자유 이용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API 서비스 측면에서는 입력 토큰 1백만 개당 2달러, 출력 토큰 1백만 개당 10달러의 가격이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이전 버전인 K3 대비 약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 가격대입니다. 자체 벤치마크 결과로는 Terminal-Bench 4.0에서 65.7점을 기록해 경쟁 모델인 클로드 오퍼스 5.5의 66.4점과 비교됩니다.
커뮤니티 반응은 하드웨어 요구 사항에 대한 현실적인 지적이 주를 이룹니다. 해당 모델을 로컬 환경에서 구동하려면 B300 노드 8개 수준의 고사양 장비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일반 사용자보다는 기업이나 대규모 인프라를 갖춘 조직을 타겟으로 한 배포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현재 서드파티 추론 제공업체들도 호스팅을 시작했으며 일부 플랫폼에서는 문샷 AI 엔드포인트보다 처리량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하지만 벤치마크 점수 조작 의혹 등 성능에 대한 다양한 해석도 커뮤니티 내에서 오가고 있습니다.
모델 카드에는 ‘네이티브 멀티모달 에이전트 모델’로 소개되어 있으며 K3 시리즈의 첫 번째 후속작입니다. 수백 개의 다운스트림 도메인에 걸쳐 대규모 공동 강화 학습을 통해 사후 훈련된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