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순한 할인 폭이 아니라 소비자가 차량을 어떻게 ‘경험’하느냐에 대한 접근법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운영하는 푸조는 이번 달 리솜리조트와 협력하여 가족 고객을 위한 독특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기존의 전시장 중심 시승 방식을 탈피해, 고객이 실제로 휴가를 즐기는 공간에서 차량의 성능과 편의성을 체감하도록 유도한 전략적 시도다.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충북 제천에 위치한 포레스트 리솜 & 레스트리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 시승 프로그램이다. 5 월 한 달간 해당 리조트에 묵는 고객은 오후 시간대를 활용해 푸조의 대표 SUV 모델인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와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5 시간 동안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다. 특히 3008 은 도심형 SUV 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5008 은 7 인승 공간으로 가족 단위 여행에 최적화된 특성을 강조하며, 고객이 실제 여가 생활 속에서 차량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파악하도록 설계되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구매로 이어지는 인센티브도 함께 마련되었다. 5 월 중 푸조 전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40 만 원 상당의 레스트리 숙박권을 증정한다. 이는 자동차 구매라는 큰 지출에 가족의 휴식 시간을 보태는 부가 가치를 더하는 방식이다. 또한 전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CGV 영화 티켓 증정 이벤트는 브랜드와의 접점을 넓히는 보조 수단으로 작용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 시간에 푸조만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히며, 차량이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자동차 시장이 제품 자체의 스펙 경쟁을 넘어, 라이프스타일과 결합된 총체적 경험을 팔려는 흐름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가족 단위 소비층을 타겟으로 할 때, 차량의 공간 활용도와 주행 감성을 실제 휴양지에서 확인해 보는 것이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브랜드가 명확히 인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향후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도 유사한 형태로 리조트나 캠핑장 등 특정 공간과 연계한 시승 이벤트를 확대할지, 그리고 이러한 ‘경험 기반 마케팅’이 실제 판매량으로 어떻게 연결될지가 다음 달의 주요 관전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