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침묵했던 크라이슬러의 새로운 SUV, 에어플로우의 디자인이 우연히 공개된 영상에서 드러나며 자동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스텔란티스가 자사 다에너지 전략을 설명하는 홍보 영상에 등장한 미스터리한 크라이슬러 모델이 바로 이 차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영상 속 차량은 업데이트된 크라이슬러 파시나의 프론트 끝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조명된 그릴, 그리고 날개 모양의 로고가 특징적인 파시나의 디자인 언어가 새로운 크로스오버의 우뚝 선 전면부에 적용된 모습입니다.
측면에서 확인되는 디테일은 흥미로운 혼종성을 보여줍니다. 도어 핸들과 데이라이트 오프닝의 형태가 최신 지프 체로키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스텔란티스 그룹 내 플랫폼 공유 전략이 디자인에도 깊게 반영되었음을 시사합니다.
파워트레인 부분에서는 1.6 리터 터보 4 기통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엔진은 체로키에서 177 마력을 발휘하는 모델로, 하이브리드 시스템 없이 단독으로 구동됩니다.
상급 트림에는 그랜드 체로키에 쓰이는 2.0 리터 터보 4 기통 엔진이 옵션으로 제공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현재 크라이슬러는 강력한 라인업이 부재한 상황입니다. 스텔란티스가 브랜드에 3 개의 신차를 추가할 계획을 세운 가운데, 이 에어플로우가 그 시작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소형 크로스오버 두 대와 대형 모델인 에어플로우가 차례로 출시될 예정인데, 이번 유출된 디자인이 실제 양산 모델의 방향성을 어떻게 결정할지 지켜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