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 년 첫 선을 보인 GS 칼텍스 매경오픈이 2026 년 5 월 30 일부터 다음 달 3 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성남 남서울CC 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아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코스 디자인의 예술성을 보여주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남서울CC 는 그 유명한 오거스타 내셔널의 코스 특징을 벤치마킹하여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스의 가장 큰 특징은 마치 유리판을 깔아놓은 듯 매끄럽고 투명한 그린과 형형색색으로 피어난 꽃밭이다. 이러한 디자인은 오거스타의 상징적인 비주얼을 한국 땅에서 재현하려는 시도로, 선수들에게는 치열한 공략을 요구하면서도 관중들에게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매년 5 월 첫째 주면 골프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온 이 대회가 올해는 특히 코스 미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 개최는 국내 골프 투어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아시아 지역 골프 팬들에게도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40 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GS 칼텍스 매경오픈이 남서울CC 의 독특한 코스 컨셉과 만나면서,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골프장 디자인과 전략적 플레이가 어떻게 결합되는지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