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삼성전자의 성과급 논란을 정면으로 지적하며 경제 현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30일 오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동절을 맞아 서울을 공정과 상생이 살아 숨 쉬는 일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이 과정에서 삼성 노조 구성원 1인당 약 6억 원에 달하는 성과급 지급 사실이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 우려스럽다는 견해를 내놨다.
그는 특정 대기업 노조의 과도한 성과 보상이 사회 전체의 임금 격차를 심화시키고, 결과적으로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펼쳤다. 오 후보는 이러한 현상이 단순히 한 기업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반의 소득 분배 구조와 경제 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노동 시장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정책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대규모 성과급 지급이 사회적 논쟁으로 번지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서울시장 후보로서 노동자와 기업, 그리고 국가 경제 간의 조화로운 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오 후보는 구체적인 수치인 6억 원이라는 금액을 언급하며, 이 정도 규모의 성과급이 과연 사회 전체의 결실로 이어질 수 있는지, 아니면 특정 집단에 편중된 혜택은 아닌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