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의 하락세를 극복하고 상승세로 전환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7.95포인트 오른 749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이어진 결과이며, 이제 지수는 7500선까지 단 2포인트를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장 초반에는 7353.94로 출발해 7318.96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줄이며 반등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이번 상승세는 최근 현대차그룹의 약진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현대차가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개발형 모델 작동 영상을 공개하면서 피지컬 AI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고조된 것이 주요 동력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오토에버는 전일 대비 29.97%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현대모비스 역시 15.29% 상승하며 50만 9000원에 마감했고,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차 주가도 각각 8.89%, 7.17% 오르는 등 그룹 전체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의 흐름을 살펴보면, 코스피는 지난 6일 6% 넘게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7000선 고지를 밟은 데 이어, 전날 장중에는 7500선을 넘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날도 상승 마감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 초반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린 점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점차 안정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제 코스피는 75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한 로봇 및 AI 관련 테마의 지속성이 향후 지수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사상 최고치 경신이라는 기록적인 행보가 이어질지, 아니면 7500선 돌파를 위한 추가적인 동력이 필요할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