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라이브러리에서 게임을 삭제한 직후에도 저장 공간이 전혀 확보되지 않는 현상이 사용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FC25 를 언인스톨한 한 사용자는 게임 전후로 약 12GB 의 용량 차이가 전혀 없음을 발견하며 당황했습니다.
이 사용자는 스팀 앱의 기본 삭제 기능을 비롯해 전문 언인스톨러인 Revo Uninstaller 까지 동원해 보았으나, 시스템은 해당 게임의 흔적을 더 이상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같은 게임을 다시 설치하려 할 때 ‘용량 부족’ 오류가 뜨는 지점에서 더욱 명확해집니다.
단순히 스팀의 캐시 데이터가 쌓인 것일 수도 있지만, 게임이 삭제된 후에도 특정 폴더나 설정 파일이 수동으로 제거되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스팀이 자동으로 정리하지 않는 사용자 문서 폴더나 게임별 로그 파일이 잔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스팀 클라이언트의 표시 오류가 아니라, 실제 디스크 상에 물리적으로 파일이 남아있음을 시사합니다.
MiniTool Partition Wizard 같은 파티션 관리 도구를 사용하면 숨겨진 잔여 공간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정리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사용자들은 게임을 삭제할 때 스팀 라이브러리 우측의 속성 메뉴를 통해 로컬 파일 정리를 직접 수행하거나, 설치 경로를 수동으로 확인하여 빈 폴더를 삭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향후 스팀이 자동 정리 기능을 강화할지, 아니면 사용자가 직접 관리해야 하는 구조가 유지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