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이 주관하는 국민성장펀드 2차 출자사업에 65개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14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산업은행은 간접투자 분야 정책성 펀드 운용사 선정 공고를 마감했다.
이번 모집은 기존 펀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더 넓은 범위의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차기 단계다. 1차 사업 때보다 훨씬 많은 기업이 참여를 선언하면서 경쟁률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원 기업들은 각자 고유한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 구성 능력을 바탕으로 산업은행의 심사를 통과하려 할 것이다. 정책성 펀드라는 특성상 단순한 수익률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 육성 목표와의 부합 여부도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65개사라는 숫자는 금융 시장의 관심을 한곳으로 모으기에 충분하다. 각 사가 제출한 제안서는 향후 국내 자본 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특히 간접투자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산업은행은 오는 6월 말까지 심사를 완료하고 최종 운용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국민성장펀드의 2차 출자 자금을 운용하며, 향후 국내 중장기 투자 생태계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