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가 새로운 최전선 인공지능 모델인 제미니 4 카본을 공식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코라이 카부쿠오글루 등 구글 연구진은 이번 모델이 사이버 보안과 장기적인 작업 수행 능력에서 최신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독립 벤치마크 기관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는 해당 모델의 구체적인 성능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제미니 4 카본 하이라이트 버전은 지능 인덱스에서 59점을 기록하며 비교 대상 모델들의 중앙값인 42점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이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입력을 모두 지원하고 100만 토큰의 컨텍스트 윈도우를 갖춘 결과로 해석됩니다.
처리 속도 측면에서는 초당 100토큰을 생성하여 평균치인 86토큰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응답의 장황함은 눈에 띄는 특징입니다. 지능 인덱스 평가 과정에서 이 모델은 총 2억 토큰을 생성했는데, 이는 유사 모델들의 중앙값인 6400만 토큰 대비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비용 구조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입력 100만 토큰당 4달러, 출력 100만 토큰당 20달러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각각의 시장 중앙값인 2달러와 10달러보다 두 배 이상 비싼 가격입니다.
결과적으로 단일 작업을 완료하는 데 평균 7.76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기술 커뮤니티에서는 모델 접근성과 네이밍 체계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사용자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계정이나 일반 앱 환경에서 최신 모델을 쉽게 식별하거나 호출하기 어렵다는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경쟁사들이 단순화된 등급 체계를 선호하는 흐름 속에서, 복잡한 제품 라인업이 사용자 경험을 저해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로는 모델의 실제 배포 일정과 최종 소비자 가격이 명확히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벤치마크 수치가 공개되었으나, 실제 서비스 연동 여부와 API 제공 범위에 대한 추가 공지 사항은 제한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