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대시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토니 슈가 2026년 10월 목요일 열린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외부 AI 에이전트를 통한 주문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가동된 기간 동안 생성한 주문 수가 수백 건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수치는 도어대시가 2026년 3분기에 처리한 약 10억 건의 총 주문량과 비교하면 매우 미미한 수준입니다. 슈 대표는 이를 ‘매우 낮은 사용 사례’라고 표현하며, 현재로서는 AI 에이전트를 통한 음식 배달 주문이 주류로 자리 잡지 않았음을 인정했습니다.

AI 도구와 에이전트가 디지털 생활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 속에서, 많은 기업이 인터넷 쇼핑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어대시의 경우처럼 단순한 음식 주문 작업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앱을 이용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슈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진정으로 유용할 수 있는 영역으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는 구매나 주요 의사결정을 꼽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배경에서 능동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다만 기술적 도입 시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도어대시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즉 MCP 커넥터를 출시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이 커넥터는 서드파티 AI 도구가 플랫폼을 통해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연결 방식을 제공합니다.

현재 MCP 커넥터는 소수의 초기 베타 파트너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주로 기업용 점심 식사 주문 간소화에 사용되며, 일반 소비자가 웹 인터페이스를 거치지 않고 AI 에이전트로 접근하기에는 아직 장벽이 남아 있습니다.

외부 AI 에이전트를 통한 주문 데이터가 수백 건에 그친다는 사실은 명확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최종적인 시장 수용도를 의미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초기 베타 파트너십 범위와 사용자 접근성 변화가 향후 지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