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발자가 12세 아들 및 MIT 스왑페스트에서 확보한 부품으로 약 두 달간 진행한 ‘알토이드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을 공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빈 알토이드 민트 캔 내부에 소형 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프로젝트의 출발점은 MIT 스왑페스트였습니다. 부자는 이곳에서 한 가족이 딸이 과거에 조립했던 로봇 키트를 무료로譲받았습니다. 또한 중고 씽크패드 노트북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여 작업 환경으로 활용했습니다.

로봇을 분해하던 중 제어 장치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재사용 가능한 부품 중 128×64 디스플레이 모듈을 떼어냈으나, 해당 디스플레이의 핀아웃 정보가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AI 도구를 활용해 정보를 찾아보려 했으나, 실제 10핀인 디스플레이에 대해 20핀이라는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결국 수 시간의 검색 끝에 인터넷 포럼에서 정확한 회로도 정보를 찾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구동에 성공했으며, U8g2 라이브러리의 ‘Space Trash’ 게임을 실행하는 단계까지 도달했습니다. 이는 프로젝트의 초기 버전인 v1에 해당합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다른 제작자가 알토이드 틴 안에 모든 것을 넣은 사례를 본 후, 부자는 집 안의 임의의 틴 캔을 가져와 작업을 본격화했습니다. 크기를 줄이기 위해 메인 보드를 아두이노 나노로 교체하고, 리포 배터리와 파워부스트 모듈을 주문했습니다.

아들은 CAD 설계와 3D 프린팅을 직접 담당했습니다. 그러나 v2 단계에서는 뚜껑이 닫히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모든 구성 요소를 틴 캔 안에 맞추는 과정은 마치 3D 체스를 두는 것과 같은 난이도를 요구했습니다.

배선 정리를 위해 솔더링 가능한 브레드보드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이후 마트에서 실제 알토이드 캔을 구매하여 외형 완성도를 높이는 시도가 이어졌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해커 뉴스에 공유되어 127점의 점수를 기록하며 7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댓글에서는 과거 알토이드 틴을 활용한 다양한 전자 공작들이 언급되며, 어린 세대의 전자공학 입문 사례로서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