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포용금융 가이드북을 발간해 전국 영업점에 배포한다고 1 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기조 아래 은행 내 관련 지원 프로그램이 30 개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복잡한 제도를 고객에게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다양한 포용금융 상품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혜택을 찾는 과정이 번거로웠다는 지적이 있었다. 신한은행은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각 영업점의 담당자가 고객 상황에 맞춰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단순히 상품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실제 금융 소외 계층이나 취약 계층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실행 도구로 활용될 전망이다.
다만, 가이드북의 발간이 곧바로 전 계층의 금융 접근성 향상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책자 배포가 시작되더라도 영업점별 이해도 차이와 고객 상담의 질적 편차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한은행은 향후 가이드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내부 교육과 현장 피드백 수렴 과정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가 은행권 포용금융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