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Hub 사용자 ppmpreetham이 블렌더의 그래픽 처리 장치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분리한 라이브러리 BUI를 공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원래 코드베이스에서 독립적으로 동작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BUI는 Rust, Python, JavaScript, React, C, C++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합니다. 개발자는 README를 통해 이 라이브러리가 Zed 에디터의 GUI 프레임워크인 GPUI보다 두 배 더 우수하다고 명시했습니다.
공개된 저장소는 현재 548개의 스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Hacker News에서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일부 사용자는 블렌더 UI의 유연성과 커스터마이징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반면 다른 의견도 존재합니다. 한 댓글은 블렌더 UI의 개념 자체는 좋지만 다른 소프트웨어에 적용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GPLv3 라이선스 요구 사항이 많은 기업이나 개인 개발자에게 장벽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기술적 관점에서의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GPUI가 ‘번개처럼 빠른’ 것으로 홍보되지만 실제로는 최적화가 덜 되었다는 분석이 제시되었습니다. Iced나 Slint 같은 다른 Rust GUI 프레임워크들이 더 나은 성능을 낼 수 있다는 비교도 있었습니다.
Zed 에디터가 단순한 UI 구조 덕분에 GPUI의 한계를 잘 극복할 수 있었다는 설명도 덧붙었습니다. 복잡한 3D 작업 환경과 텍스트 편집기 환경의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시각입니다.
GIMP나 Inkscape 같은 오픈소스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들이 블렌더의 UI 시스템을 채택하면 좋을 것이라는 제안도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커뮤니티의 희망 섞인 의견일 뿐 실제 계획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BUI 프로젝트는 초기 단계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벤치마크 데이터나 안정성 검증 결과는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GPLv2 또는 이후 버전이라는 표기가 혼동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할 부분입니다.
